게임몰 ㈊ 24.rff458.top ㈊ 다빈치무료릴게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염형빈혁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20 03:37본문
【28.rff458.top】
매장판동영상황금성바다이야기 확률pc게임
"연습 때 여섯 멤버의 발소리가 동시에 '쿵' 하는 거에 소름이 돋았어요. 심지어 그때는 9곡을 쉬지 않고 달렸죠."
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은석·성찬·원빈·소희·앤톤)의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의 연출을 맡았던 김경찬 SM엔터테인먼트 공연 연출·제작 유닛장(이하 김 수석)은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사이렌', '러브 119', '붐 붐 베이스'에 최근 '플라이 업'까지 잇달아 히트시키며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보이그룹으로 폭풍 성장했다.
무료바탕화면제공 데뷔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팬 콘서트로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 입성했던 이들은 지난 주말 같은 장소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며 재차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총 3일간의 공연에 운집한 관객은 3만1000여명. 전석 매진이었다. 라이즈는 3일 내내 3시간 동안 무려 24곡의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였다. 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KB Star Club 무보증 즉시대출 역동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웅장한 연출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청각 경험을 선사했다.
김 수석은 "뿜어내는 에너지가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연습하는 걸 보면서 '이 정도 에너지면 어느 무대에 서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할 때는 보통 에너지를 전부 다 쏟지는 않는데, 라이즈는 아니었다. 이 에너지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가 궁금 현대위아 합병 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라이즈는 몸이 부서질 듯한 폭발적인 에너지와 힘 있는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팀이다. 멤버들 역시 무대를 향한 열정과 욕심이 그 어느 때보다 넘쳤다고 한다. 당초 '나인 데이즈'·'쇼 미 러브'와 '어니스틀리'·'톡 색시' 사이에 멘트가 있었지만, 무대 흐름을 위해 이를 빼자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개인회생제 심지어 연습 때는 9곡을 연달아 소화하는 구성도 있었다. 멤버들은 이를 해냈지만, 공연을 3일 동안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수정했다. 김 수석은 "9곡을 달리는 건 본 적 없는 구성인데, 라이즈는 에너지를 유지했다"며 감탄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두 눈으로 보였다고도 했다. 인터뷰에 배석한 김오름 선임은 "라이즈는 통신연체자 성장을 메인 키워드로 가져간 팀이지 않나. 매 공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게 매력적이었다. 팬 콘서트와 단독 콘서트 사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서울 공연 3회차 내내 퀀텀 점프 수준으로 레벨이 달라져서 매 회차 새로운 아티스트랑 공연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 속도에 맞춰서 우리도 빠르게 다른 챕터를 제안해야 했다. 그게 큰 도전이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핸드 마이크를 쥐고 노래했다는 점도 라이브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됐다. 김 수석은 "앞으로 라이즈는 라이브에 강한 아이돌의 최전선에 있을 것 같다"면서 "향후 콘서트에서는 핸드 마이크를 통해 더 교감할 수 있는 지점을 찾고, 밴드 음악으로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살려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멤버 원빈의 표현력을 칭찬했다. 김 수석은 "첫 팬 콘서트를 할 때 레이저로 장막을 만들고 다른 시공간으로 넘어가는 듯한 연출이 있었다. 설명하니 정확하게 연기하더라. 이번에도 '어니스틀리' 무대에서 유리관에 갇혀 유리를 밀어내며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설정이라고 얘기했더니 그걸 바로 해내더라"며 웃었다.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공연은 라이즈의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 제작 과정부터 함께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월 준비에 착수해 앨범의 결에 발맞춰 기획됐다. '항해'를 연출 키워드로 삼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라이즈의 외침과 포부를 공연명 '라이징 라우드'에 담아냈다.
공연 스케일은 라이즈의 투어 첫 출항이라는 의미와 맞물려 웅장하게 구현됐다. 콘서트장을 마치 광활한 바다처럼 느껴지게 한 연출은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이다. 높게 솟은 8.7m의 돛 세트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리프트에 올라타자 거대한 범선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했다. 레이저 효과와 함께 관객들이 바닷바람처럼 일렁이면서, 브리즈(라이즈 공식 팬덤명)의 응원을 동력 삼아 힘차게 나아가는 라이즈의 서사가 눈앞에 그려졌다.
이 장면은 오프닝과 엔딩 두 차례 등장해 수미상관의 의미를 더했는데, 오프닝에서는 하얀 천이 펄럭였고, 엔딩에서는 20m 상공에서 40m 둘레의 워터 커튼을 통해 물이 떨어지는 차이를 줘 여운을 남겼다.
'배'라는 오브제는 멤버 소희가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남긴 메시지가 토대가 됐다고 한다. 소희는 '나에게 라이즈란 한 배입니다.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 타고 갈 배입니다. 나에게 브리즈란 바람입니다. 저희 배를 움직여 끝까지 데려다 줄 바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었다.
"모든 건 원천 콘텐츠인 아티스트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짜임새를 갖춰나갔다고 한다. 다만 김 수석은 "내러티브가 너무 명확하게 보이면 공연의 전체 흐름이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리프트는 배 모양으로 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리프트를 타고, 돛대가 생기면서 항해한다는 느낌만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주얼적인 것 외에도 현장에서 감탄을 일으킨 건 팬들의 우렁찬 떼창이었다. 라이즈 팬덤은 가수 못지않은 환상적인 떼창 호흡을 자랑하는 걸로 유명하다. '쇼 미 러브' 때는 스크린에 띄워진 가사에 맞춰 하나의 목소리처럼 노래했고, '백 배드 백' 무대에서는 귀가 찢어질 듯한 후렴 떼창이 터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 수석은 "우선 퍼포먼스가 잘 보여야 했고, 또 중요한 게 팬들과의 소통이었다. 공연팀과 프로덕션, 멤버들이 '인터렉션이 되어야 좋은 공연'이라는 방향을 하나의 목표로 가지고 갔다. 요즘 휴대폰으로 촬영을 많이 하는 분위기인데, 그걸 어떻게 바꿔서 라이즈 공연의 방향성으로 가져갈 것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연의 완성은 관객이다. 팬분들의 떼창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올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년째 공연 업계에 몸담고 있는 김 수석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줬다고 한다. 본 무대 상부에 설치됐던 세로 21m·가로 11m의 대형 삼각 LED 구조물은 원래 2배 더 큰 크기였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축소됐고, 비주얼보다는 퍼포먼스를 더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한다. 공연 기간 중 관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세트리스트 일부를 변경하기도 했다.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공연에서 물을 쓴 게 17년 만이었다. 항상 새로운 걸 하는 건 신이 난다"고 마음을 다잡은 그였다.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SM은 감각적인 연출로 '공연 명가'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김 수석은 라이즈에 앞서 NCT 127의 '네오 시티 - 더 모멘텀'도 지휘했다. 당시 고척돔 사상 최대 규모인 110대의 레이저를 동원해 역대급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파울망에 레이저를 쏴 카운트다운 오프닝을 구현했고, 고척돔 천장을 별빛으로 가득 채우는 등 객석 3·4층 관객까지 배려한 세심한 연출로 호평받았다.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대형 상승 리프트도 압권이었다. 10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NCT 드림의 새 투어 '드림 더 퓨처'도 그의 작품이다. 또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모인다.
"좋은 공연이요? 유기적인 흐름, 그에 맞는 비주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각적인 판타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팬들은 공연에서의 이미지, 그 기억으로 살아가잖아요. 팬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이미지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목표는 연출팀 구성원 개개인이 전체 디렉팅을 할 수 있는 능력치를 갖추도록 노력하는 겁니다."
K컬처의 화려함 뒤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땀방울이 있습니다. 작은 글씨로 알알이 박힌 크레딧 속 이름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스포트라이트 밖의 이야기들. '크레딧&'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하는 크레딧 너머의 세상을 연결(&)해 봅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매장판동영상황금성바다이야기 확률pc게임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 13.rff458.top ㈊ 바다이야기pc
메이저릴게임사이트 ㈊ 17.rff458.top ㈊ 바다이야기먹튀
슬롯머신 종류 ㈊ 43.rff458.top ㈊ 알라딘먹튀
알라딘꽁머니 ㈊ 79.rff458.top ㈊ 바다이야기기계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빠징코 슬롯머신 야마토게임2 꽁머니릴게임 바다이야기게임다운 황금성다운 야마토 게임 오락실 파칭코사이트 야마토 빠칭코 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바다이야기규칙 프라그마틱환수율 오공슬롯 슬롯 머신 html 황금성연타 신 천지 게임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체험 무료 릴게임 바다이야기게임장 릴게임뜻 바다이야기2 슬롯머신 이기는 방법 슬롯사이트순위 황금성게임장주소 손오공 릴게임 오션파라 다이스예시 슬롯종류 야마토 빠칭코 오션파라다이스시즌7 바다이야기게임다운 온라인 릴게임 무료슬롯체험 슬롯 머신 html 야먀토5 바다이야기 릴게임 사이트 추천 및 안내 바다이야기먹튀 바다이야기 환전 가능 무료인터넷게임 신규슬롯사이트 놀이터 릴박스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골드몽 바다이야기 먹튀사이트 바다이야기기계가격 야마토 2 다운로드 바다이야기 디시 빠찡코 하는 방법 릴게임손오공게임 무료 슬롯 머신 카지노 게임 파칭코종류 강원랜드 슬롯 잘 터지는 기계 우주전함 야마토 2199 슬롯머신 하는법 무료백경 야마토빠칭코 백경게임 다운로드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오리지날야마토연타예시 pc야마토 체리마스터 확률 10원야 마토 강원랜드게임종류 야마토게임기 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오션파라다이스7게임 사다리게임주소 릴게임 손오공 백경게임예시 바다신2게임 황금성게임앱 무료 릴게임 정글북 카지노 슬롯머신 종류 사다리게임주소 모바일야마토5게임 릴게임강시 바다이야기사이트먹튀 알라딘 릴게임 황금성 게임 다운로드 바다이야기 기프트 전환 손오공 릴게임 씨엔조이 릴게임 슬롯 무료스핀 카카오 야마토 먹튀 릴야마토 모바일바다이야기 오리지날야마토 무료야마토게임 알라딘오락실 황금성검증 바다이야기게임다운 야마토2 pc버전 인터넷예시게임 10원야마토게임 슬롯 프라 그마 틱 무료체험 야마토게임공략법 바다이야기게임장 골드몽릴게임 예시 바다이야기 pc버전 다운 오리지널황금성3게임 먹튀 피해 복구 온라인바다이야기 바다이야기 예시 한게임바둑이게임 야마토 릴게임 릴게임환전 온라인슬롯머신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바다이야기예시종료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릴게임 공략법 오공슬롯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릴게임 확률 알라딘릴 릴게임바다이야기 릴게임연타 체리마스터 어플 체리게임주소 인터넷손오공게임 성인놀이터 바다게임 무료야마토릴게임 황금성 온라인룰렛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연습 때 여섯 멤버의 발소리가 동시에 '쿵' 하는 거에 소름이 돋았어요. 심지어 그때는 9곡을 쉬지 않고 달렸죠."
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은석·성찬·원빈·소희·앤톤)의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의 연출을 맡았던 김경찬 SM엔터테인먼트 공연 연출·제작 유닛장(이하 김 수석)은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사이렌', '러브 119', '붐 붐 베이스'에 최근 '플라이 업'까지 잇달아 히트시키며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보이그룹으로 폭풍 성장했다.
무료바탕화면제공 데뷔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팬 콘서트로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 입성했던 이들은 지난 주말 같은 장소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며 재차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총 3일간의 공연에 운집한 관객은 3만1000여명. 전석 매진이었다. 라이즈는 3일 내내 3시간 동안 무려 24곡의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였다. 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KB Star Club 무보증 즉시대출 역동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웅장한 연출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청각 경험을 선사했다.
김 수석은 "뿜어내는 에너지가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연습하는 걸 보면서 '이 정도 에너지면 어느 무대에 서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할 때는 보통 에너지를 전부 다 쏟지는 않는데, 라이즈는 아니었다. 이 에너지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가 궁금 현대위아 합병 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라이즈는 몸이 부서질 듯한 폭발적인 에너지와 힘 있는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팀이다. 멤버들 역시 무대를 향한 열정과 욕심이 그 어느 때보다 넘쳤다고 한다. 당초 '나인 데이즈'·'쇼 미 러브'와 '어니스틀리'·'톡 색시' 사이에 멘트가 있었지만, 무대 흐름을 위해 이를 빼자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개인회생제 심지어 연습 때는 9곡을 연달아 소화하는 구성도 있었다. 멤버들은 이를 해냈지만, 공연을 3일 동안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수정했다. 김 수석은 "9곡을 달리는 건 본 적 없는 구성인데, 라이즈는 에너지를 유지했다"며 감탄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두 눈으로 보였다고도 했다. 인터뷰에 배석한 김오름 선임은 "라이즈는 통신연체자 성장을 메인 키워드로 가져간 팀이지 않나. 매 공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게 매력적이었다. 팬 콘서트와 단독 콘서트 사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서울 공연 3회차 내내 퀀텀 점프 수준으로 레벨이 달라져서 매 회차 새로운 아티스트랑 공연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 속도에 맞춰서 우리도 빠르게 다른 챕터를 제안해야 했다. 그게 큰 도전이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핸드 마이크를 쥐고 노래했다는 점도 라이브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됐다. 김 수석은 "앞으로 라이즈는 라이브에 강한 아이돌의 최전선에 있을 것 같다"면서 "향후 콘서트에서는 핸드 마이크를 통해 더 교감할 수 있는 지점을 찾고, 밴드 음악으로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살려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멤버 원빈의 표현력을 칭찬했다. 김 수석은 "첫 팬 콘서트를 할 때 레이저로 장막을 만들고 다른 시공간으로 넘어가는 듯한 연출이 있었다. 설명하니 정확하게 연기하더라. 이번에도 '어니스틀리' 무대에서 유리관에 갇혀 유리를 밀어내며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설정이라고 얘기했더니 그걸 바로 해내더라"며 웃었다.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공연은 라이즈의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 제작 과정부터 함께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월 준비에 착수해 앨범의 결에 발맞춰 기획됐다. '항해'를 연출 키워드로 삼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라이즈의 외침과 포부를 공연명 '라이징 라우드'에 담아냈다.
공연 스케일은 라이즈의 투어 첫 출항이라는 의미와 맞물려 웅장하게 구현됐다. 콘서트장을 마치 광활한 바다처럼 느껴지게 한 연출은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이다. 높게 솟은 8.7m의 돛 세트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리프트에 올라타자 거대한 범선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했다. 레이저 효과와 함께 관객들이 바닷바람처럼 일렁이면서, 브리즈(라이즈 공식 팬덤명)의 응원을 동력 삼아 힘차게 나아가는 라이즈의 서사가 눈앞에 그려졌다.
이 장면은 오프닝과 엔딩 두 차례 등장해 수미상관의 의미를 더했는데, 오프닝에서는 하얀 천이 펄럭였고, 엔딩에서는 20m 상공에서 40m 둘레의 워터 커튼을 통해 물이 떨어지는 차이를 줘 여운을 남겼다.
'배'라는 오브제는 멤버 소희가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남긴 메시지가 토대가 됐다고 한다. 소희는 '나에게 라이즈란 한 배입니다.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 타고 갈 배입니다. 나에게 브리즈란 바람입니다. 저희 배를 움직여 끝까지 데려다 줄 바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었다.
"모든 건 원천 콘텐츠인 아티스트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짜임새를 갖춰나갔다고 한다. 다만 김 수석은 "내러티브가 너무 명확하게 보이면 공연의 전체 흐름이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리프트는 배 모양으로 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리프트를 타고, 돛대가 생기면서 항해한다는 느낌만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주얼적인 것 외에도 현장에서 감탄을 일으킨 건 팬들의 우렁찬 떼창이었다. 라이즈 팬덤은 가수 못지않은 환상적인 떼창 호흡을 자랑하는 걸로 유명하다. '쇼 미 러브' 때는 스크린에 띄워진 가사에 맞춰 하나의 목소리처럼 노래했고, '백 배드 백' 무대에서는 귀가 찢어질 듯한 후렴 떼창이 터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 수석은 "우선 퍼포먼스가 잘 보여야 했고, 또 중요한 게 팬들과의 소통이었다. 공연팀과 프로덕션, 멤버들이 '인터렉션이 되어야 좋은 공연'이라는 방향을 하나의 목표로 가지고 갔다. 요즘 휴대폰으로 촬영을 많이 하는 분위기인데, 그걸 어떻게 바꿔서 라이즈 공연의 방향성으로 가져갈 것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연의 완성은 관객이다. 팬분들의 떼창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올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년째 공연 업계에 몸담고 있는 김 수석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줬다고 한다. 본 무대 상부에 설치됐던 세로 21m·가로 11m의 대형 삼각 LED 구조물은 원래 2배 더 큰 크기였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축소됐고, 비주얼보다는 퍼포먼스를 더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한다. 공연 기간 중 관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세트리스트 일부를 변경하기도 했다.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공연에서 물을 쓴 게 17년 만이었다. 항상 새로운 걸 하는 건 신이 난다"고 마음을 다잡은 그였다.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SM은 감각적인 연출로 '공연 명가'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김 수석은 라이즈에 앞서 NCT 127의 '네오 시티 - 더 모멘텀'도 지휘했다. 당시 고척돔 사상 최대 규모인 110대의 레이저를 동원해 역대급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파울망에 레이저를 쏴 카운트다운 오프닝을 구현했고, 고척돔 천장을 별빛으로 가득 채우는 등 객석 3·4층 관객까지 배려한 세심한 연출로 호평받았다.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대형 상승 리프트도 압권이었다. 10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NCT 드림의 새 투어 '드림 더 퓨처'도 그의 작품이다. 또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모인다.
"좋은 공연이요? 유기적인 흐름, 그에 맞는 비주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각적인 판타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팬들은 공연에서의 이미지, 그 기억으로 살아가잖아요. 팬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이미지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목표는 연출팀 구성원 개개인이 전체 디렉팅을 할 수 있는 능력치를 갖추도록 노력하는 겁니다."
K컬처의 화려함 뒤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땀방울이 있습니다. 작은 글씨로 알알이 박힌 크레딧 속 이름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스포트라이트 밖의 이야기들. '크레딧&'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하는 크레딧 너머의 세상을 연결(&)해 봅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링크
- http://42.rgk394.top 2회 연결
- http://13.rch529.top 2회 연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