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만 큰 행복을 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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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벗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19-12-18 13:48본문
작은 화단을 가꾸는 사람이다.
그곳은 여러 생명체에 행복과 희망을 선사 한다.
벌. 나비. 거미. 새.....그리고 소중한 사람들
한해에 찾아오는 꽃들도 있고
몇년을 정성드려 가꾸어도 볼 수 없는 꽃이 있고
들여다 보지 않고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지나치는 꽃도 있다.
여기 그꽃을 자랑하고 싶다.
귀엽고 앙증맞은 사랑스러운 꽃!
맥문동꽃
축담 아래 작년과 올봄에
지리산 자생 맥문동을 옮겨 심었는데
올해 꽃을 볼 수 있었다.
몸집에 비해 꽃이 주는 행복과 즐거움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좋은 분들과 함께 보고 차 한잔 하고 싶었다.
내년엔 꼭 그리 하리다.
보라빛 향을 피워
작다고 무시 마라
장미 열과 바꾸겠나
하늘하늘 비단치마
잎새 하나 못 바꾼다
양옥환 고운얼굴
무엇 발라 희었느냐
달빛 아래 이슬목욕
나만큼 곱겠느냐
천하의 양귀비는
보라빛 향을 피워
도도하고 앙증맞은
나를 맞아 삼배 하라----------010-556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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