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로 알아보는 남성 건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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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이랑선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1-28 11:2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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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로 알아보는 남성 건강 기준
현대 의학이 말하는 남성 건강은 단순한 근육량이나 체중 수치만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체력과 외형 못지않게, 생식기능과 성생활의 질이 남성 건강의 중요한 척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이 성기능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합니다. 그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남성 건강의 기준을 논할 때, 발기력과 성적 만족도를 빠뜨리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발기는 단순한 생리적 반응이 아니라, 심장과 혈관, 신경계, 내분비계의 복합적인 조화로 이루어지는 현상입니다. 다시 말해, 발기력의 저하는 단순히 나이 때문만이 아니라 전신 건강 이상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발기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초기 증상과도 맞물려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관성을 강조하며, 발기부전을 전신 질환의 조기 경고음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은 여전히 성기능 문제를 드러내길 꺼려하며, 대화조차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부부 간의 소통 단절, 자신감 저하, 우울감 등 정신적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조용하지만 강력한 조력자이며, 그 해답이 바로 비아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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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실제 후기를 통해서도 그 효과는 입증되고 있습니다.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난 이후, 아내와의 관계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단지 성적인 부분뿐 아니라, 대화와 웃음이 많아졌고,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단순한 개인의 체험이 아닌, 수많은 남성들의 공통된 변화의 기록입니다.
비아그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몇 가지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고혈압약이나 심장병 치료제로 질산염 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비아그라와 병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또한 간 또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약물의 대사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자가 판단보다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단발적인 복용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는 기대보다는, 비아그라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건강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남성 건강 회복이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영양 균형을 맞춘 식사, 과도한 음주와 흡연의 제한, 스트레스 관리 등은 성기능 향상과 비아그라의 효과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저하시켜 성욕 감소 및 발기부전을 유발하므로, 체중 관리는 가장 기초적인 건강 유지 방법이자 성기능 회복 전략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성기능을 남성 건강의 마지막 지표가 아니라 가장 민감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조기 대응이야말로 향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열쇠이며, 그 첫 번째 선택지로 비아그라를 고려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정확히 바라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한 지혜로운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 남성의 삶은 점점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은 커지고, 신체적 피로는 누적되며, 심리적 부담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남성에게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까지 챙기는 태도입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자신감을 붙들 수 있는 힘, 그것이 진정한 남성 건강의 기준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도구가 비아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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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수원 더사랑의교회 전경. 하늘로 솟구쳐 있는 꼭짓점은 비둘기의 머리로, 건물 중간의 넓게 퍼지는 본당 부분은 날개와 배로 형상화했다. 서인건축 제공
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에 있는 더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는 한국교회 건축물의 수작으로 꼽힌다. 2013년 준공과 동시에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국민일보 교회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5년에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입선까지 했다. 건축적 악조건을 디자인과 소통의 콘셉트로 극복하고, 오히려 더 좋은 건축물로 승화시킨 결과다. 13 릴게임갓 년이 지난 지금, 교회는 도시에 어떤 모습으로 뿌리내렸을까. 지난 14일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와 설계를 맡았던 서인건축 최동규 대표, 최유철 본부장을 만나 교회를 둘러봤다.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와 최동규 서인건축 대표, 최유철 본부장(왼쪽부터)이 지난 14일 교회 목 릴게임사이트 양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13년 지나도 새 건물… 비결은 애정과 자재
“벌써 13년이 지났는데 마치 어제 지은 새 건물처럼 보입니다.” 교회 외관을 살피던 최 대표가 바다이야기예시 감탄하자 이 목사가 답했다. “설계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지었어도 사용자가 관리를 못 하면 소용없습니다. 우리는 매년 봄가을로 대청소를 하고, 도장도 새로 하며 건물을 아낍니다. 성도들이 교회 건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교회는 10년 넘은 세월이 무색할 만큼 깔끔했다. 초기 시공 당시 이 릴게임5만 목사가 많은 건물을 보고 내구성이 뛰어난 석재와 징크를 외장재로 선택한 덕분이기도 했다. 국내 기후와 오염 문제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었고 최 대표는 “결과적으로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교회가 위치한 땅은 건축하기 쉬운 곳이 아니었다. 광교 신도시의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였지만, 대지는 2372㎡의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자투리땅이었다. 한쪽은 터널 출구와 접해 있어 소음도 우려됐다.
설계자인 최 대표는 이 제약을 디자인으로 풀었다. 삼각형 모서리의 날카로운 부분을 하늘로 솟구치는 비둘기의 머리로 형상화했다. “삼각형 땅의 단점을 오히려 역동성으로 바꿨습니다. 세로로 긴 삼각형의 날카로운 꼭짓점은 비둘기의 머리로, 넓게 퍼지는 본당 부분은 날개와 배로 디자인해 ‘비상하는 비둘기’를 표현했습니다. 교회는 땅에 존재하지만 하늘의 법을 지향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방주(Ark)나 성(Fortress), 때로는 날렵한 전투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다의적인 이미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교회를 방문하게 하는 역할도 했다.
소통하는 하이브리드 공간
내부는 좁은 도심 부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직적 하이브리드’ 공간이다. 연면적 1만2202㎡의 공간에 지하 4층부터 지상 8층까지 예배당 주차장 카페 식당 교육실 등을 층층이 쌓아 올렸다.
1층 카페.
특히 1층 카페와 외부 광장은 담장을 없애 지역 주민 누구나 들어와 쉴 수 있게 했다. 최 본부장은 “과거의 권위적인 교회 건축을 탈피해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건축’을 지향했다”며 “바깥의 햇살과 동일한 질감의 빛이 교회 실내에 가득하게 만들고 카페엔 몬드리안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반투명 유리를 설치해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교회 옥상, 식당 옆에 있는 소규모 공간.
본당은 3층부터 5층까지 관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부채꼴 형태의 좌석 배치와 발코니석을 통해 제한된 공간 안에서 1700석 규모의 수용력을 확보했다. 예배 후 성도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올 때의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적정한 폭의 동선을 확보하고, 곳곳에 머무르며 교제할 수 있는 데크와 선큰 가든을 배치한 배려도 돋보였다.
1700석 규모의 대예배당.
설계 선정 과정도 파격이었다. 2010년 설계 공모 당시 서인건축의 안은 건축비가 가장 비쌌다. 하지만 성도들의 선택은 압도적이었다. 이 목사는 “당시 서인건축 최 대표가 대지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하는 비둘기’ 콘셉트를 제안했는데, 이것이 우리 교회의 비전과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며 “특히 젊은 성도들이 이 디자인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건축물이 교회 부흥에도 한몫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많은 교인이 “처음엔 건물이 예뻐서 호기심에 들어왔다”고 했다. 아름다운 건축이 불신자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한 셈이다.
기도와 제자훈련… 20명에서 9600여명으로
더사랑의교회는 2003년 1월 경기도 용인 수지에서 열린 목요기도모임에서 시작했다. 그해 5월 창립예배를 드렸을 때 성도는 20여명에 불과했다. 교회는 빠르게 부흥했고 그 비결은 중보기도에 있었다. 이 목사는 “23년간 중보기도 행렬을 계속했고 성도 3000여명이 중보기도과정을 수료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故) 옥한흠 목사에게 배운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를 깨웠다. 뜨거운 기도와 체계적인 훈련이 맞물리며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3년 1월, 수지에서 광교로 이전할 당시 성도는 1500여명이었다. 현재 등록 성도는 아이들을 포함해 9600여명에 달한다. 주일 현장 예배 참석자만 6500명이 넘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친 후 현장 예배 회복률은 매우 높았다. 오히려 이전보다 1000명가량 성장했다.
더사랑의교회는 평신도 리더인 순장 600여명이 소그룹(다락방)을 이끄는 역동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장년 성도의 69%가 소그룹에 참여할 만큼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하다.
“건물보다 사람”… 승부수 띄운 ‘이음센터’
폭발적인 성장은 공간 부족이라는 즐거운 비명을 낳았다. 가장 먼저 한계에 부딪힌 것은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 교회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본당 인근 법조타운의 대형 빌딩을 매입해 이음센터를 건립한 것이다. 이곳은 철저히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이다. 평일에는 기독교 대안학교인 ‘이음학교’(초등)와 ‘이음유아학교’가 운영되고, 주말에는 교회학교 교육관으로 변신한다.
이 목사는 “눈앞의 편의보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이 교회의 미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결정은 적중해 다음세대는 계속 성장했고 자녀 교육을 위해 교회를 찾는 3040세대 젊은 부모들의 유입이 가속화됐다. 이것이 장년 성도 80%가 30~50대로 구성된 ‘젊은 교회’가 된 비결이다.
이 목사는 메가처치를 지향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미 공간이 포화 상태임에도 이 목사는 “건물을 더 넓히는 대신 분립 개척과 지원을 통해 젊은 목회자들에게 소망을 주는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초점은 교회의 공공성 확대와 생태계 회복이다. 우리끼리만 잘되는 교회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유익을 주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복음과 도시’라고 하는 목회자 연합 모임을 통해 교회들과의 경쟁이 아닌 ‘거룩한 연대’를 지향하고 있다. 이 목사는 “도시의 영적 생태계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거룩한 울림을 주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원=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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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에 있는 더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는 한국교회 건축물의 수작으로 꼽힌다. 2013년 준공과 동시에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국민일보 교회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5년에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입선까지 했다. 건축적 악조건을 디자인과 소통의 콘셉트로 극복하고, 오히려 더 좋은 건축물로 승화시킨 결과다. 13 릴게임갓 년이 지난 지금, 교회는 도시에 어떤 모습으로 뿌리내렸을까. 지난 14일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와 설계를 맡았던 서인건축 최동규 대표, 최유철 본부장을 만나 교회를 둘러봤다.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와 최동규 서인건축 대표, 최유철 본부장(왼쪽부터)이 지난 14일 교회 목 릴게임사이트 양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13년 지나도 새 건물… 비결은 애정과 자재
“벌써 13년이 지났는데 마치 어제 지은 새 건물처럼 보입니다.” 교회 외관을 살피던 최 대표가 바다이야기예시 감탄하자 이 목사가 답했다. “설계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지었어도 사용자가 관리를 못 하면 소용없습니다. 우리는 매년 봄가을로 대청소를 하고, 도장도 새로 하며 건물을 아낍니다. 성도들이 교회 건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교회는 10년 넘은 세월이 무색할 만큼 깔끔했다. 초기 시공 당시 이 릴게임5만 목사가 많은 건물을 보고 내구성이 뛰어난 석재와 징크를 외장재로 선택한 덕분이기도 했다. 국내 기후와 오염 문제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었고 최 대표는 “결과적으로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교회가 위치한 땅은 건축하기 쉬운 곳이 아니었다. 광교 신도시의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였지만, 대지는 2372㎡의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자투리땅이었다. 한쪽은 터널 출구와 접해 있어 소음도 우려됐다.
설계자인 최 대표는 이 제약을 디자인으로 풀었다. 삼각형 모서리의 날카로운 부분을 하늘로 솟구치는 비둘기의 머리로 형상화했다. “삼각형 땅의 단점을 오히려 역동성으로 바꿨습니다. 세로로 긴 삼각형의 날카로운 꼭짓점은 비둘기의 머리로, 넓게 퍼지는 본당 부분은 날개와 배로 디자인해 ‘비상하는 비둘기’를 표현했습니다. 교회는 땅에 존재하지만 하늘의 법을 지향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방주(Ark)나 성(Fortress), 때로는 날렵한 전투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다의적인 이미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교회를 방문하게 하는 역할도 했다.
소통하는 하이브리드 공간
내부는 좁은 도심 부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직적 하이브리드’ 공간이다. 연면적 1만2202㎡의 공간에 지하 4층부터 지상 8층까지 예배당 주차장 카페 식당 교육실 등을 층층이 쌓아 올렸다.
1층 카페.
특히 1층 카페와 외부 광장은 담장을 없애 지역 주민 누구나 들어와 쉴 수 있게 했다. 최 본부장은 “과거의 권위적인 교회 건축을 탈피해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건축’을 지향했다”며 “바깥의 햇살과 동일한 질감의 빛이 교회 실내에 가득하게 만들고 카페엔 몬드리안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반투명 유리를 설치해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교회 옥상, 식당 옆에 있는 소규모 공간.
본당은 3층부터 5층까지 관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부채꼴 형태의 좌석 배치와 발코니석을 통해 제한된 공간 안에서 1700석 규모의 수용력을 확보했다. 예배 후 성도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올 때의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적정한 폭의 동선을 확보하고, 곳곳에 머무르며 교제할 수 있는 데크와 선큰 가든을 배치한 배려도 돋보였다.
1700석 규모의 대예배당.
설계 선정 과정도 파격이었다. 2010년 설계 공모 당시 서인건축의 안은 건축비가 가장 비쌌다. 하지만 성도들의 선택은 압도적이었다. 이 목사는 “당시 서인건축 최 대표가 대지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하는 비둘기’ 콘셉트를 제안했는데, 이것이 우리 교회의 비전과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며 “특히 젊은 성도들이 이 디자인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건축물이 교회 부흥에도 한몫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많은 교인이 “처음엔 건물이 예뻐서 호기심에 들어왔다”고 했다. 아름다운 건축이 불신자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한 셈이다.
기도와 제자훈련… 20명에서 9600여명으로
더사랑의교회는 2003년 1월 경기도 용인 수지에서 열린 목요기도모임에서 시작했다. 그해 5월 창립예배를 드렸을 때 성도는 20여명에 불과했다. 교회는 빠르게 부흥했고 그 비결은 중보기도에 있었다. 이 목사는 “23년간 중보기도 행렬을 계속했고 성도 3000여명이 중보기도과정을 수료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故) 옥한흠 목사에게 배운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를 깨웠다. 뜨거운 기도와 체계적인 훈련이 맞물리며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3년 1월, 수지에서 광교로 이전할 당시 성도는 1500여명이었다. 현재 등록 성도는 아이들을 포함해 9600여명에 달한다. 주일 현장 예배 참석자만 6500명이 넘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친 후 현장 예배 회복률은 매우 높았다. 오히려 이전보다 1000명가량 성장했다.
더사랑의교회는 평신도 리더인 순장 600여명이 소그룹(다락방)을 이끄는 역동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장년 성도의 69%가 소그룹에 참여할 만큼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하다.
“건물보다 사람”… 승부수 띄운 ‘이음센터’
폭발적인 성장은 공간 부족이라는 즐거운 비명을 낳았다. 가장 먼저 한계에 부딪힌 것은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 교회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본당 인근 법조타운의 대형 빌딩을 매입해 이음센터를 건립한 것이다. 이곳은 철저히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이다. 평일에는 기독교 대안학교인 ‘이음학교’(초등)와 ‘이음유아학교’가 운영되고, 주말에는 교회학교 교육관으로 변신한다.
이 목사는 “눈앞의 편의보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이 교회의 미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결정은 적중해 다음세대는 계속 성장했고 자녀 교육을 위해 교회를 찾는 3040세대 젊은 부모들의 유입이 가속화됐다. 이것이 장년 성도 80%가 30~50대로 구성된 ‘젊은 교회’가 된 비결이다.
이 목사는 메가처치를 지향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미 공간이 포화 상태임에도 이 목사는 “건물을 더 넓히는 대신 분립 개척과 지원을 통해 젊은 목회자들에게 소망을 주는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초점은 교회의 공공성 확대와 생태계 회복이다. 우리끼리만 잘되는 교회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유익을 주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복음과 도시’라고 하는 목회자 연합 모임을 통해 교회들과의 경쟁이 아닌 ‘거룩한 연대’를 지향하고 있다. 이 목사는 “도시의 영적 생태계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거룩한 울림을 주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원=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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