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30정30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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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이랑선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1-28 14: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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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방법
성행위 30분1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시알리스의 효과는 24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따라서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의 초기 권장용량은 20mg 입니다. 효과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100mg으로 증량합니다.
비아그라와는 달리 술과 음식이 약물효과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습니다.
약효시간/부작용
시알리스는 성적자극이 있는 경우에만 약효가 발휘됨. 약효는 대개 복용 30분에 나타나며, 24시간 정도까지 효과가 지속됩니다.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환자의 일부에서 두통, 안면홍조얼굴이 빨개지는 현상, 코막힘, 현기증, 요통, 근육통, 위통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 컬럼
시알리스 타달라피 C20
시알리스는 미국계 일라이 릴리Eli Lilly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2002년 11월 유럽연합 eu에 의해 시판을 승인받았으며 비아그라, 레비트라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영국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되었으며, 2002년 11월 유럽연합EU에 의해 시판을 승인받았습니다 시알리스는 20mg 또는 100mg 단위의 알약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복용 후 30분이면 효과가 시작되며, 효과 지속시간이 24시간동안 지속이 됩니다.
시알리스에는 남성 성기의 음경 해면체를 팽창시키는 물질은 cGMP라고 하여, 이 cGMP를 분해하는 효소가 PDE5phosphodiesterase type 5이 있는데, PDE5를 억제하여 cGMP 농도를 유지시켜 발기를 지속시켜 주는 원리입니다.. 부작용으로 두통과 안면홍조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그동안 전 세계 7,8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90여 차례의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입증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2002년 4월부터 10월까지 세브란스 병원 등 전국의 10개 병원에서 121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하여 글로벌 임상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현제 유럽에서 3천100만명, 세계적으로 1억 5천 2백만명이 발기 부전erectile dysfunction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화이자에 의하면 미국 남성의 25, 유럽 남성의 1015가 발기 부전 치료제를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약은 20mg 또는 100mg 단위의 알약 형태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가능하며, 비아그라와 대체로 유사한 약이지만 음식물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 후 30분이면 약효가 나타나 효과 지속 시간이 비아그라의 7배인 24시간에 이릅니다. 또한 비아그라는 성행위 1시간 전에 복용해야하나 시알리스는 30분~12시간 전에 먹으면 됩니다. 시알리스는 배우자와 충분한 정서적 교감을 나눈 뒤 자연스럽게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장점이며 이로 인해 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품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복용시 두통과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한 시민이 ‘중국 공산당 아웃(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혹시 ‘화·짱·조’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화교, 짱개, 조선족의 앞글자를 딴 이 기이한 멸칭이 계엄 정국 이후 우리 사회에 갑자기 퍼지고 있다고 해요. 단순한 문화적 거부감을 넘어 이제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되어버린 ‘혐중’,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오늘 에디터픽에서는 혐중의 역사를 차근차근 짚어보려 합니다. 이 위험한 혐오의 확산을 멈출 진짜 해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 경향신문 신년기획 ‘마가와 릴게임가입머니 굴기 넘어’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점(사실들): 5명 중 4명은 “중국은 비호감”
“범죄, 살인, 노(no)답, 시진핑, 북한, 6.25”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자, 직장인 A씨(33)는 거침없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경향신문 신년기획팀은 최근 수도권에 사는 2030 황금성사이트 세대 5명에게 중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물었는데요. 직장인 B씨(33)는 “이미지가 딱히 좋지 않다”며 “거주지에 중국인이 많아졌는데 소음이나 에티켓 부족 같은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털어놨습니다. 취준생 C씨(25) 역시 “마라탕은 좋지만, 공공예절을 지키지 않는 중국인은 싫다”고 말했죠.
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3 바다이야기게임기 0 세대의 반중 정서는 꽤 높게 나타납니다. 지난달 경향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서 중국에 대해 ‘호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72%에 달했는데요. 특히 18~29세(86%)와 30대(81%)의 비호감도가 압도적이었어요. 혐중 정서에 대해 인터뷰이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취준생 D씨(25)는 “중국에서 온 사람들의 범죄나 일종 카카오야마토 의 ‘빌런’ 같은 사례들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레 생긴 마음 같다”고 덧붙였고요.
이런 흐름은 전 세대에 걸쳐 비슷합니다. 한국인 10명 중 6~7명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국회미래연구원이 지난해 8~9월 실시한 <외교안보 현안 인식조사> 결과에서 주변국 호감도를 보면 중국에 대해 ‘싫음’이라는 답변은 59.6%인 반면, ‘좋 황금성릴게임 음’이라는 답변은 13.1%에 불과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이 지난해 6월 실시한 <주변국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는 답변이 66.3%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단체가 지난해 9월19일 오후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반중 집회를 벌이고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이 명동거리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일부 반중 집회에 대해 “필요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선(맥락들): 혐중,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혐중’이라는 말은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최윤경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가 쓴 논문 ‘한국 사회 혐중 현상에 대한 통시적 분석’(2023. 12)에 따르면, 2004년 ’동북공정‘ 논란 시기에 이 표현이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고 해요. 동북공정은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까지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 했던 중국의 역사 사업이죠. 이때부터 ’우리의 뿌리조차 자기네 것이라 우기는 이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싹트게 된 셈입니다.
2016년 사드(THAAD) 배치 결정 전후로도 중국과의 관계는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사드 레이더가 중국을 감시할 것이라고 의심하며 한국 단체 관광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한한령’ 보복을 감행했으니까요. 여기에 대중문화의 ‘낙인’도 한몫했습니다. 조선족을 ‘전담 악역’으로 묘사한 <황해>, <청년경찰>, <범죄도시> 같은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커졌습니다.
이에 참다못한 대림동에 사는 중국 동포 66명이 2020년 <청년경찰>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가 “불편함과 소외감을 유발했다”며 제작사에 사과를 권고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외에도 2019년 홍콩 시위 강경 진압, 2020년 코로나19 당시의 불투명한 대응,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의 ‘한복 공정’과 쇼트트랙 편파 판정까지. 굵직한 사건들이 겹치며 혐중 정서는 우리 사회에 더욱 공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의 스틸컷. 제작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6/khan/20260126070147694nvjl.jpg" data-org-width="500" dmcf-mid="ZMtE88zt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khan/20260126070147694nvjl.jpg" width="658">
영화 <청년경찰>의 스틸컷. 제작사 제공
면(관점들): 계엄 후 등장한 ‘혐중’은 좀 다르다?
그런데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12·3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혐중 정서가 질적으로 변했다는 분석인데요. 이전까지는 중국 관련 사건이라는 외부적 요인 때문에 싫어했다면, 이제는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스스로 커지는 ‘자생적 혐오’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거예요.
그 포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열었습니다.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중국인 간첩’을 언급하고, 부정선거의 배후로 중국을 암시했기 때문이죠. 이후 보수 집회에서는 ‘아웃(OUT)’의 대상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바뀌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조형진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는 이를 두고 “짧은 기간 내에 특정 세력 안에서 중국을 적대시하는 하나의 세계관이 완성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미묘한 ‘불안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의 기술력이 한국을 추월하는 데서 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는 건데요. 이욱연 서강대 중국문화학 교수는 “첨단 기술산업에서 중국이 앞서가는 데 대한 불편함, 나아가 위기감이나 공포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자생적 혐오가 단기간에 사라지긴 어렵다고 봅니다. 최근 국회에서는 혐오 시위를 규제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최윤경 교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는 법적 제재보다는 사회 각 분야에서 혐오를 줄이려는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혐오는 갈등과 불평등이 누적된 사회가 보내는 서글픈 ‘위험 신호’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의 뿌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곳에는 실존적인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건, 혐오라는 쉬운 선택지 대신 ‘정확한 이해’가 아닐까요?
☞ 극단 정치가 부추긴 ‘중국 혐오’… “국익이 최고” 협력 목소리도[마가와 굴기 넘어⑥]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230600071/?utm_source=article&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khan
☞ 계엄 후 인종주의로 번져… ‘소수자 혐오’ 대응 차원 해법 찾아야[마가와 굴기 넘어⑥]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230600061/?utm_source=article&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khan
“하나를 보더라도 입체적으로” 경향신문 뉴스레터 <점선면>의 슬로건입니다. 독자들이 생각해볼 만한 이슈를 점(사실), 선(맥락), 면(관점)으로 분석해 입체적으로 보여드립니다. 매일(월~금) 오전 7시 하루 10분 <점선면>을 읽으면서 ‘생각의 근육’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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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혹시 ‘화·짱·조’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화교, 짱개, 조선족의 앞글자를 딴 이 기이한 멸칭이 계엄 정국 이후 우리 사회에 갑자기 퍼지고 있다고 해요. 단순한 문화적 거부감을 넘어 이제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되어버린 ‘혐중’,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오늘 에디터픽에서는 혐중의 역사를 차근차근 짚어보려 합니다. 이 위험한 혐오의 확산을 멈출 진짜 해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 경향신문 신년기획 ‘마가와 릴게임가입머니 굴기 넘어’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점(사실들): 5명 중 4명은 “중국은 비호감”
“범죄, 살인, 노(no)답, 시진핑, 북한, 6.25”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자, 직장인 A씨(33)는 거침없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경향신문 신년기획팀은 최근 수도권에 사는 2030 황금성사이트 세대 5명에게 중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물었는데요. 직장인 B씨(33)는 “이미지가 딱히 좋지 않다”며 “거주지에 중국인이 많아졌는데 소음이나 에티켓 부족 같은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털어놨습니다. 취준생 C씨(25) 역시 “마라탕은 좋지만, 공공예절을 지키지 않는 중국인은 싫다”고 말했죠.
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3 바다이야기게임기 0 세대의 반중 정서는 꽤 높게 나타납니다. 지난달 경향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서 중국에 대해 ‘호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72%에 달했는데요. 특히 18~29세(86%)와 30대(81%)의 비호감도가 압도적이었어요. 혐중 정서에 대해 인터뷰이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취준생 D씨(25)는 “중국에서 온 사람들의 범죄나 일종 카카오야마토 의 ‘빌런’ 같은 사례들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레 생긴 마음 같다”고 덧붙였고요.
이런 흐름은 전 세대에 걸쳐 비슷합니다. 한국인 10명 중 6~7명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국회미래연구원이 지난해 8~9월 실시한 <외교안보 현안 인식조사> 결과에서 주변국 호감도를 보면 중국에 대해 ‘싫음’이라는 답변은 59.6%인 반면, ‘좋 황금성릴게임 음’이라는 답변은 13.1%에 불과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이 지난해 6월 실시한 <주변국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는 답변이 66.3%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단체가 지난해 9월19일 오후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반중 집회를 벌이고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이 명동거리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일부 반중 집회에 대해 “필요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선(맥락들): 혐중,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혐중’이라는 말은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최윤경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가 쓴 논문 ‘한국 사회 혐중 현상에 대한 통시적 분석’(2023. 12)에 따르면, 2004년 ’동북공정‘ 논란 시기에 이 표현이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고 해요. 동북공정은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까지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 했던 중국의 역사 사업이죠. 이때부터 ’우리의 뿌리조차 자기네 것이라 우기는 이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싹트게 된 셈입니다.
2016년 사드(THAAD) 배치 결정 전후로도 중국과의 관계는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사드 레이더가 중국을 감시할 것이라고 의심하며 한국 단체 관광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한한령’ 보복을 감행했으니까요. 여기에 대중문화의 ‘낙인’도 한몫했습니다. 조선족을 ‘전담 악역’으로 묘사한 <황해>, <청년경찰>, <범죄도시> 같은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커졌습니다.
이에 참다못한 대림동에 사는 중국 동포 66명이 2020년 <청년경찰>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가 “불편함과 소외감을 유발했다”며 제작사에 사과를 권고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외에도 2019년 홍콩 시위 강경 진압, 2020년 코로나19 당시의 불투명한 대응,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의 ‘한복 공정’과 쇼트트랙 편파 판정까지. 굵직한 사건들이 겹치며 혐중 정서는 우리 사회에 더욱 공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의 스틸컷. 제작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6/khan/20260126070147694nvjl.jpg" data-org-width="500" dmcf-mid="ZMtE88zt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khan/20260126070147694nvjl.jpg" width="658">
영화 <청년경찰>의 스틸컷. 제작사 제공
면(관점들): 계엄 후 등장한 ‘혐중’은 좀 다르다?
그런데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12·3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혐중 정서가 질적으로 변했다는 분석인데요. 이전까지는 중국 관련 사건이라는 외부적 요인 때문에 싫어했다면, 이제는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스스로 커지는 ‘자생적 혐오’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거예요.
그 포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열었습니다.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중국인 간첩’을 언급하고, 부정선거의 배후로 중국을 암시했기 때문이죠. 이후 보수 집회에서는 ‘아웃(OUT)’의 대상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바뀌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조형진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는 이를 두고 “짧은 기간 내에 특정 세력 안에서 중국을 적대시하는 하나의 세계관이 완성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미묘한 ‘불안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의 기술력이 한국을 추월하는 데서 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는 건데요. 이욱연 서강대 중국문화학 교수는 “첨단 기술산업에서 중국이 앞서가는 데 대한 불편함, 나아가 위기감이나 공포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자생적 혐오가 단기간에 사라지긴 어렵다고 봅니다. 최근 국회에서는 혐오 시위를 규제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최윤경 교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는 법적 제재보다는 사회 각 분야에서 혐오를 줄이려는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혐오는 갈등과 불평등이 누적된 사회가 보내는 서글픈 ‘위험 신호’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의 뿌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곳에는 실존적인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건, 혐오라는 쉬운 선택지 대신 ‘정확한 이해’가 아닐까요?
☞ 극단 정치가 부추긴 ‘중국 혐오’… “국익이 최고” 협력 목소리도[마가와 굴기 넘어⑥]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230600071/?utm_source=article&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khan
☞ 계엄 후 인종주의로 번져… ‘소수자 혐오’ 대응 차원 해법 찾아야[마가와 굴기 넘어⑥]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230600061/?utm_source=article&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khan
“하나를 보더라도 입체적으로” 경향신문 뉴스레터 <점선면>의 슬로건입니다. 독자들이 생각해볼 만한 이슈를 점(사실), 선(맥락), 면(관점)으로 분석해 입체적으로 보여드립니다. 매일(월~금) 오전 7시 하루 10분 <점선면>을 읽으면서 ‘생각의 근육’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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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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